Master Pen Story
 [잡담]  거울안의검은눈 5
[건필]서담난 선플만 달아요^^   (2011/08/06 21:01) 추천수 : 2   


- OH플님


 그 남자를 따라간 곳은 온통 검은색으로 뒤덮혀져있는 건물이였다.

뭔가 섬뜩한 느낌이 들었지만 무시하고 그 남자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.

 

 

" 잠시 이곳에 앉아 계시면 됩니다. "

 

 

 남자는 소파를 가리키며 말했고, 곧이어 물 한병을 주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.

 

 

" 나 여기 싫어… 나가고 싶은데……. "

" 괜찮을거야. 우선 기다려보자. "

 

 

 덜덜 떨며 희정이에게 붙는 다연이를 보며 근래가 말했다.

우리들 중 유일하게 남자인 근래는 단호했고, 당당한 성격이였다. 그래서 우린 근래를 믿어보기로 했다.

 

 

" 오래 기다리셨죠?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. "

 

 

 남자가 우리를 향해 미소 지으며 말했다.

그 남자가 믿겨지진 않았지만 우린 그 남자를 따라 어두운 방안으로 들어왔다.

 

 

" 뭐…뭐야, 이것들은. "

" 고양이…아니야? "

 

 

 들어가자마자 보인건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고양이들.

남자는 웃더니 몸을 숙여 한 고양이를 어루만져주었다.

 

 

" 이 고양이들은 뭐죠? "

" 제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말이죠. "

" ……그러면 여기와서 저흰 뭘 해야되는거죠? "

" 이곳엔 여러분들만 있는게 아닙니다. 다른 분들도 다른 방에 계십니다. 나중에 제가 여러분들을 부르면 아까 계셨던 방으로 나오시면 됩니다. 그동안 이 방문은 잠겨져있구요. "

 

 

 내가 거울에서 봤던 귀신과 이 남자는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했다.

혹시 이 남자, 귀신과 소통하는건가?

 

 

" 지원님이 보셨던 귀신과 저의 관계는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. 그리고 또 말씀드릴게 하나 더 있는데, 여러분은 무사히 모든 과정들을 거쳐야지만 이 곳에서 나가실 수 있습니다. 그 전에 탈출하실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. "

 

 

 남자는 단호히 말하더니 그대로 방을 나가버렸다. 그리고 방문이 잠기는 소리도 났다.

여기저기서 야옹야옹 소리를 내며 돌아다니던 고양이들은 언제부턴가 없어져있었고, 방은 밝아져있었다.

 

 

" …이게 뭘까, 지원아. "

" 미안해, 얘들아. 괜히 내가 너희들을 불러서… "

" 아니야. 나온 우리들 잘못인데 뭐. "

 

 

 근래가 웃으면서 내게 말했다. 조금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.

 

- . -

네.... 5화입니다ㅠㅠ

6화는 좀 더 고민한 후에 올릴예정입니다!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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