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ster Pen Story
 [잡담]  거울안의검은눈 8
[건필]서담난 선플만 달아요^^   (2011/08/30 19:51) 추천수 : 0   

"당신들은……. 그저 저희의 실험대상일 뿐입니다. 그래서 이 곳에 오시게 된거구요."

 

 

 여자가 내뱉은 말에 사람들은 충격을 받은 듯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.

이럴줄 알았다는 듯이 우리에게 비웃음같은 웃음을 날린 여자는 다시 갈색빛을 띈 눈을 뜨고 우리를 바라보았다.

소름끼치는 두 눈동자가 다시 감기기까지 우린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.

 

 

"실험… 대상."

 

 

 희정이가 중얼거렸다. 이런 곳에 와서 갑자기 실험대상이 되버리다니.

순간 울컥하여 고개를 숙였다. 왜 우리가 실험대상이 되야하지?

우린 아무 잘못도 한게 없어, 그런데 왜?


 왜?

 

 

"왜죠…… ?"

"알아서 생각하세요, 당신들이 운이 나쁜건지. 아니면 처음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였는지."

 

 

 여자가 비웃음을 날리며 우리에게 말했다.

그리고 한명, 두명씩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했고, 희정이와 다연이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일어나기 시

작했다.

 

 

"다연아?…… 희정아? 너희 왜 그래……."

"지원아, 우린 나가야 될 것 같아."

"그게 무슨 소리야…… 응?"

"미안."

 

 

 다연이가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사람들이 일제히 보디가드가 있는 문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.

물론 그 사람들 속에는 다연이와 희정이도 있었다.

근래도 당황한 듯 다연이와 희정이를 잡으러 뛰쳐나갔고,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.


 뭔가 위험했다. 그대로 나가게 된다면 다연이와 희정이는 무슨 일을 당하게 될지 모른다.

난 근래를 지나쳐 빠르게 뛰고 있는 다연이를 쫓아갔다.

문과는 조금 떨어져있었기에 아직 나가진 않았지만 좀 있으면 문 밖으로 나갈 것 같았다.

 

 

"다연아!!"

"난 나갈거야! 나갈거라고! 그러니까 막지마!!"

"다연아! 제발!"

 

 

 연약한 다연이와 희정이가 저 우락부락한 보디가드를 이길 수 있을리가 없었다.

사람들 중에 보디가드와 맞먹는 체격의 사람들도 있었지만, 보디가드가 더 우세해보였다.

난 힘을 다해 뛰어 달려가는 다연이의 팔을 붙잡았다.

팔을 버둥거리며 내 손에서 벗어날려고 하는 다연이, 하지만 난 놓아줄 수가 없었다.


 문이 열리고, 보디가드보다 더 큰 체격의 남자들이 들어왔다.

그 남자들은 천천히 커다란 방망이를 들었고, 사람들은 경악에 찬 눈빛이였지만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듯 보였

다.

 

 

"희정아!!"

 

 

 이미 문 가까이까지 달려간 희정이는 역시 그 남자들을 보고 경악하였다. 난 급히 달려 희정이를 구하러 갔다.

하지만 이내 내 손을 붙잡은 근래에 의해 난 희정이에게로 갈 수 없었다.

 

 

"근래야…… 왜 막은거야…."

"……."

 

 

 당장이라도 희정이에게 달려가 구하고 싶었다.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았다.

남자들은 커다란 방망이로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했고, 희정이는 뒷걸음질을 치다 어느 한 남자가 휘두른 방망이

에 맞아 날아가버렸다.

 

 

"희정아!!"

 

 

 난 날아가버린 희정이를 향해 달려갔다. 가만히 누워 눈을 감고 있는 희정이, 세게 맞은 것 같지는 않지만 충격

이 컸을 것이다. 난 괜히 친구들을 불러서 피해를 입게 했다는 생각에 고개를 숙여 누워있는 희정이만 바라보았

다.

 

 

"지원아, 괜찮아. 희정이는 너 때문에 다친게 아니야."

 

 

 근래는 나에게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주면서 날 위로해주었다.

난 갑자기 근래가 고마워졌다.

 


넹..8화입니다.

나쁘죠? 네 여자 나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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